<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 Retro Japanese animation concept art +10Pics>
요즘 일도 아니지만 Y2K가 유행이라고들 한다.
City pop 같은 장르의 음악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서 정착한지 오래된것 같다
나는 오래된 만화나 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애였는데
그중에서도 타카하시 루미코 선생님의 메종일각이나
토리야마 아키라 선생님의 드래곤볼
올드해진 과거보다도 더 올드했던 감성들을 좋아했던것 같다.
대학생과 미망인 여성의 사랑이야기를 일상코믹내용으로 장편으로 풀어낸 내용이였는데
지금본다면 이게 말이되나 싶은 장면들도 많지만 1970년대 감성이 한껏 뭍어나오는 작품이였던것 같다
이런 내용의 에니메이션 말고도 모두 알법한
마법기사 레이어스나 웨딩피치 카드캡터 체리와도 같은 작품들도
굉장히 즐겨봤었다 아직까지도 에니메이션의 한부분이나 일러스트를 보면 그때의
“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의 감성이 끓어오르곤 한다
오늘은 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 프롬프트 구성
먼저 현대 에니메이션 아트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좋고나쁨을 떠나서 이러한 감성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특징을 말로 풀어내는
해체의 과정을 필연적으로 거쳐야 한다.
내가 재현하고 싶은 느낌은 다음과 같은 단어들로 정리해보자
그리움, 노스탤지어, 풍부한색감, 서정적, 레트로
그리고 재현해내고 싶은 느낌의 캐릭터 아트는
1970~2000년대 사이의 타카하시 루미코 선생님의 느낌을 재현해보고자 한다
특징으로만 재현해내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1970’s japan animation styel art, 일본의 만화가 Rumiko Takahashi style
등 직접적인 데이터를 프롬프트로서 참고해보자
이러한 전체적인 프롬프트의 아웃라인이 잡혔다면
내가 만들고 싶어하는 디테일한 씬을 몇개 생각해보면 되는데
옛날 에반게리온에서 봤던 카세트 테이프를 들으면서
석양을 바라보던 장면이라던가
그때 당시 일본 에니메이션이라면 무조건 나왔던 여름의 해변
사랑이 이어질려면 무조건 나왔던 마츠리 장면들을 차용해보도록 하자
*이렇게 아이디어가 쉽게 나왔던적이 있었나….
유명화가나 작품에 대한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그대로 작성해도 좋기때문에
최대한 차용해보도록 하자
*저작권의식이 있는 건전한 사람이라면 다른사람의 그림체로 상업활동은 하지 말자
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 생성과정
soft light, 1980’s Japanese animation, Rumiko Takahashi style art, 섬세하고 러블리하고 화려한 수채화 색감의 아트, 어두운 방안에 창밖의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무릎을 감싸고 앉은 여성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는 모습, perspective view, isometrical
soft 라는 단어가 너무 앞으로 나와서일까 각진 외곽선이나 빛표현보다는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분위기로 표현되었다.
1990년대 일본의 에니메이션 아트, 일본 만화의 일러스트, Rumiko Takahashi style art, 뜨거운 태양이 빛나는 여름의 해변, 수영복을 입은 행복한 표정의 남성과 여성이 해변에서 비치발리볼을 하고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위에서부터 10년씩 그림체가 과거로 돌아간듯 한데
그래도 어디서 많이 보던 형태와 점점 가까워지고있다.
년도에 따른 그림체의 변화
년도에 따라서 그림체의 변화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그림을 생성하면서 실험해 보았는데
약간의 랜덤성이 있기는 하지만 10년단위로는 변화가
눈에 보일정도로 발생했다.
만약 올드하거나 레트로하다는 단어보다는
해당 년도를 통해서 발생하는 무드를 사용하고 싶은분에게 추천하고싶다
<공통으로 사용된 프롬프트>
1980’s Japanese manga character style, 에니메이션 캐릭터 일러스트 화보, 러브코메디 에니메이션 장르 스타일, 검정 긴머리의 여성이 turtleneck shirts와 jeans를 입고 정면을 물끄러미 응시한다, 원근감이 있는 도시풍경, 블러표현된 배경
여기서 맨앞 년도를 10년단위로 조정해서 반복출력
1980’s
1970’s
1960’s
년도에 따른 그림체의 변화를 보니 혹시 단어적 표현으로도
“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
이 단어 하나 그대로 반영이 될까?
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 에니메이션 캐릭터 일러스트 화보, 러브코메디 에니메이션 장르 스타일, 검정 긴머리의 여성이 turtleneck shirts와 jeans를 입고 정면을 물끄러미 응시한다, 원근감이 있는 도시풍경, 블러표현된 배경
!!!
년도를 대입했을때는 화풍에도 분명히 영향이 있었지만
소재자체가 오래된 표현이 강했으나 컨셉트 자체를
레트로하다고 입력해줄경우 현대기술의 레트로화풍의 아트가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
정리해보면 프롬프트에 따라서 오래된 무언가를 표현할때는
물건자체가 오래된듯한 표현은 년도표현이 유리
콘셉트 자체가 오래된것을 복각했다면 레트로나 뉴트로등의 표현이 유리
한것을 알 수 있었다.
화풍도 그때 당시에 유명했던 작가의 그림체를 몇개 알아서 차용하긴 했는데
안타깝게도 드래곤볼급의 유명 작화가 아니라면 명확히 반영되지 않아
그림체 구현에는 쉽지 않았다.
그렇다면 위에서 아직 하나 못써먹은 컨셉트가 있는데
일본의 마츠리풍경은 어떻게 표현될까?
이번에는 남, 여가 나오는 만큼 프롬프트 표현에 좀더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일본의 축제 “마츠리”
나의 기억속에서 일본의 마츠리는
항상 불꽃놀이와 어스름한 밤 그리고 유카타와
노점상이 거의 클리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정통한 소재였다.
최대한 그리운 색감과 그림체를 담아내려고 했고
추억이 있는 그리움과 노스탤지어를 강조했던 그림은 성숙한 이미지로 출력되었다.
섬세하고 감각적인 1980’s 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 검정색 긴머리의 유카타를 입은 여성과 함께걷는 흰색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 일본의 여름 축제 마츠리, 노점상과 가게들 그리고 하늘에는 강렬하게 빛나고있는 불꽃놀이, 그리움과 노스탤지어가 느껴지는 서정적 색채
서정적이고 노스탤지어라는 단어가 그랬을까?
하지만 손을 꼭 잡고있는 모습이 괜시레 가슴한켠이 뭉클해진다
밝고 귀여운 생기넘치고 유머러스한 1990’s 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 검정색 긴머리의 유카타를 입은 여성과 함께걷는 흰색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남성, 일본의 여름 축제 마츠리, 노점상과 가게들 그리고 하늘에는 강렬하게 빛나고있는 불꽃놀이
그에 비해서 밝고 귀엽다라는 표현을 섞어주니 종합적으로
코믹한 그림체에 가까운 일러스트가 나왔다.
분위기에 대한 설명이 그림체나 전반적인 화풍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는것같다.
오늘은 레트로 일본 에니메이션 컨셉 아트에 대해서 다뤄봤다.
이렇게 작성하다 보니 서로 상반된 분위기의 유명화가의 그림은 어떻게 출력될지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는 부분이 있다
밝고 귀엽고 익살스럽고 큐트한 빈센트 반고흐라거나
암흑의 데스메탈 오귀스트 르누아르
현대적 자본주의인 인스타그램광고 아트를 만드는 모네라던가
다음기회에 또 다뤄보도록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