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패션” 단순하게 노출이 많고 몸매가 드러나고 짧고 그렇다면 모두 좋아할거같지만
생각보다 “남자”들이 어떤 외형에 끌리는지는 꽤 시대를 타는 요소입니다.
패션은 사람들의 개성과 매력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 중 하나이고, 각 시대마다 다양한 스타일과 트렌드가 등장하고 사라집니다.
특히나 여성들의 패션은 시대와 문화적 영향을 받아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이번에는 1970년대부터 2020년도 까지 남성들이 어떤 “패션”과 “스타일”의 여성을 선호했는지 유명인으로 사례를 들어 소개해볼게요
1960’s 오드리햅번(Audrey Hepburn)
1960년대 뿐만아니라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오드리 햅번입니다. 벨기에 태생의 영국의 은행가 아버지와 네덜란드 귀족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오드리 햅번은 영국에서 활동한 벨기에 출신의 배우인데요 당시 시대적인 암울한 배경을 뒤로하고
로마의 휴일에서 보여준 러블리하면서도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매력에 빠져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명성을 가지게 됩니다.
오드리 햅번의 패션은 “우아하고 심플” 이라는 키워드에 가장 부합하는 스타일인데요 조금더 살펴보면
블랙의 풀스커트 드레스 + 진주 악세사리
조합이 가장 대중적이고 사람들 기억속에 많이 남는 스타일입니다. 오드리햅번은 우아한 이미지와 섬세한 매력으로
1960년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패션의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70’s 브리짓 바르도(Brigitte Bardot)
과거 한국 문화에대한 발언으로 이미지가 안좋았던 프랑스의 배우 브리짓 바르도입니다.
금발의 두꺼운 입술 그리고 육감적인 몸매와 더불어서 육식녀 그자체의 성격으로 섹시 아이콘으로서 명성을 얻었습니다.
키 166cm의 굉장히 얇은 허리와 대문자 S의 몸매로 현대까지 이어오는 섹시한 여성미를 어느정도 정형화 시킨 사람이라고 여겨집니다.
영화 “그리고 신은 여성을 창조했다” 에서 보여준 아름다움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브리짓 바르도의 패션은
섹시하면서도 도발적
으로 정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금발의 머리와 잘 어울리는 드레스(원피스) 들과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인 캐릭터와 맞물려
금발+섹시라는 성공공식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1980’s 마돈나(Madonna)
이름한번 못들어본 사람이 있다면 아마 두매산골 와이파이 마저 거부당한 갈라파고스 속에서도 지방 자치령속에 사는사람일것입니다.
1980 년대는 마돈나라는 인물 하나로 정리되는 여성의 워너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이 아닐수 없었는데요
가수로서도 훌륭한 활동을 보여주었지만 무엇보다 그녀가 보여준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패션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블랙 레더 재킷 + 미니스커트
지금이야 이게 뭐 대단한스타일이야? 라고 반문할수 있지만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찢어진 청바지, 가죽 자켓은 마돈나로 대표되던 1980년대
여성의 자유를 향한 갈망과 펑크(funk)의 트렌드가 만나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때문이죠
글램, 펑크, 마돈나룩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한 패션의 줄기라는걸 생각해 볼때 파급력이 대단하다는 말로도 부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1990’s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
” 강렬한 빨간색 드레스에 금발머리” 카메론 디아즈입니다. 짐 캐리 주연의 영화 마스크에서
미워할수 없이 사랑스러운 나쁜여자 역할로 한번도 안본 남성은 없지만 한번만본 남성도 없게만드는
지금은 조금 촌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빨간 원피스 + 하이힐 의 섹시공식을 만들어낸 배우이죠
카메론 디아즈의 패션은 자유로운 여성의 분위기를 강조하는 무드가 특징적인데요 캐주얼한 셔츠와 데님 블론드 헤어는
그녀를 설명하는 또다른 단어가 되었습니다.
2000’s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밀레니엄의 새시대를 열은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툼레이더”와 “미스터 앤 미세스”의 영화로 공전의 히트를 치며
강하고 매력적이고 건강한 여성미의 캐릭터를 잡아낸 인물입니다. 안젤리나 졸리의 패션은
건강한 섹시한 여성
영화를 제외한 사적인 자리에서는 단정하고 중립적인 색의 옷을 즐겨입는 사진이 많이 포착되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미국 여성들이 가지고 싶어하는 얼굴로도 유명하죠
특징있는 광대와 두꺼운 입술 그리고 푸른색의 큰 눈까지 “이게 한사람한테 다 있다고?” 라고 할 만큼 놀라운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현재는 패션사업에 진출하여 본인의 철학이 담긴 의류들을 브랜딩까지 하고 있다고 하니 여전히 놀라운 사람이네요
2020’s 마고 로비(Margot Robbie)
90년생의 호주 출신의 영화배우 마고로비 입니다. 설명이 길어지는게 잔소리 같을 정도로 “할리퀸”은 그녀 그자체였습니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너무나도 찰떡인 금발 그리고 악녀같은 성격으로
한동안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 배우 1위에 기록할 정도로 매력있는 배우입니다.
최근에는 핑크톤의 바비코어룩 으로 파스텔 컬러의 드레스와 스틸레토 힐 귀여운 악세사리 등으로
매혹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3’s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패션
2020년대에는 다양한 여성 패션 스타일이 등장하면서 남자들의 취향도 다양해 지고 있는데요.
괜히 지금까지 역사 1타강사도 아닌 제가 역사를 쭉 훑고 온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패션 이라는 것은 그때의 시대의 분위기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인물의 영향이 적지 않다는것이죠
시대를 쭉 올라오면서 여성의 패션은 자유롭고 유혹을 하기 위한 패션보다는
“니가 나의 매력에 끌려와”
하는 강렬한 이미지와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 집니다.
몇가지 키워드로 조합을 해본다면 다음과 같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여성미 뿜뿜 청순 섹시미 (니트 원피스, 골지니트 원피스)
- 어른스러운 매력 글램룩 (크롭된 니트, 여리여리 블라우스, 스키니한 청바지, 미니스커트)
- 건강한 매력의 애슬래저룩 (크롭탑, 레깅스, 스니커즈)
여기까지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 패션” 이라는 키워드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