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 2024년 올해의 컬러 피치퍼즈(Peach Fuzz) 달달한 복숭아 무드의 얼리스프링 코디, 봄코디 #원피스 #니트 #자켓>
이 색을 보신적이 있나요? 오늘 처음보셨다면 운이 좋으신겁니다.
매년 팬톤이 선정하는 올해의 컬러 피치퍼츠(Peach Fuzz) 입니다.
코로나 이후 봉쇄되었던 시기를 지나서 리오픈의 생동감이 넘치는 2023년의
비바마젠타를 지나 올해의 평화로움과 서로를 배려하고 부드럽게 감싸안아주는
색감이 바로 피치 퍼즈입니다. 아직은 적극적으로 활용되는 색상은 아니지만
무엇보다도 올해 봄, 어떤 소재와도 잘 어울리고 부드럽게 녹아들수 있는 색상이니 만큼
강렬함보다 은은하게 남는 향수의 잔향처럼 오래 사랑받을수 있는 컬러입니다.
달달한 복숭아의 향기마저 느껴질거 같은 색감은 다양한 연령대와 스타일에
모두 적용 가능한 색조인데요! 키포인트가 되는 무드는
달달한 복숭아의 따듯함, 우아함, 현대적인 감각이 회상되는 색입니다.
오늘은 곧 다가올 봄에 맞추어서 얼리스프링 코디 중에서도 폭넓게 사용가능한 키포인트 아이템으로
원피스, 니트, 자켓 이 세종류를 적극 활용해서 코디로 재현해보고자 합니다!
피치퍼즈&원피스 코디
원피스의 종류와 기원을 우리가 다 알아볼 필요는 없지만!
내가 풍기고 싶어하는 분위기와 무드에 따라서 대표되는 디자인은 몇가지 있는데요
원피스가 가질수 있는 매력은 우아함, 여성스러움, 섹시함, 현대적인, 포근함, 귀여움, 실용적인
이런 모든 단어를 포용할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미국 아마존의 검색량을
기반으로 가장 인기있는 원피스는 다음 3종입니다.
세개가 사실 비슷한 타입의 원피스 이지만 디테일의 차이가 있는데요
치마의 길이가 짧은 순서에 따라서
Mini -> Midi -> Maxi 순으로 치마의 길이가 길어지고
neck type 에 따라서 Vneck, mockneck, squareneck 등의 디자인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30대 위주로 카라 디테일이 들어간 폴로드레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그렇다면 피치퍼즈 색감의 따듯하고 우아한 무드와 잘맞는 디자인을 골라보자면
Long sleeve & Squareneck & minidress
의 조합은 어떨까요? 긴 소매로 계절감의 따듯함을 살리되
스퀘어 넥으로 우아한 디자인을 살리면서 미니기장으로 발랄함도 조금 섞어줄수 있을거 같습니다.
시폰소재의 고급스러움과 피치퍼즈의 색상의 조화가 부담스럽지 않게 잘 조화된것 같습니다.
스퀘어넥 디자인은 쇄골을 드러내면서 좀더 여리여리한 감성을 강하게 가져갈 수 있어
20대 초반의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디자인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짧은 기장감이 부담스러우시다면 이런 브이넥 타입의 맥시원피스도 추천합니다.
소재감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달라져 조금더 포근한 무드를 원하신다면 니트 소재의
원피스도 충분히 괜찮은 선택이 될것 같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폭넓게 사랑받는 디자인이 카라넥 원피스 디자인은 어떨까요?
너무 시원하게 드러내는것보다는 그래도 보온성도 있고 단정해 보이는 카라넥이 괜히
사랑받는 디자인이 아닌데 말이죠…!
단정한 칼라넥과 테니스 스커트의 주름 디테일이 봄날 코디에는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괜히 무XX 판매 1위의 디자인이 아닌거 같습니다.
원피스는 이정도면 배부르게 먹어본거같은데 다음 니트로 한번 넘어가 볼까요?
피치퍼즈&니트
사실 국내에 니트 디자인 2대장은 한개 브랜드에서 독식하고있어요
(물론 제생각일 뿐이에요)
XX로렌의 케이블 니트냐 케이블 니트 가디건이냐…. 케이블니트의 꼬임 디자인과
특유의 로고 감성이 잘 어우러져 최근에는 디자인 카피한 제품도 많이 나오고 있어요
제 생각에는 꼭 브랜드 감성값까지 지불하실게 아니라면 일반 케이블 니트 의류중에서도
폭넓게 선택하실수 있을것 같아요
특히 니트 자체도 부피감이 있고 Cable knit 의 경우에는 더더욱이 질감이 있는 디테일이기 때문에
상체쪽으로 시선을 많이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요 덕분에 다리는 좀더 길어보이고 얇아보이는
부가적인 효과를 노려볼수 있다는게 니트 코디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하의나 다 찰떡으로 어울리는것도 편해요)
이런 플레어 스커트도 잘 어울리지만 개인적으로는 청바지가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해 보이는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까 가디건과 니트는 취향차이 인거 같기는 한것 같아요 그래도 니트 디자인이
케이블 니트가 대세인건 앞으로 몇년이내에는 변화가 없을거같아요
최근에는 지퍼를 활용한 하프집업도 있긴하지만 지퍼디자인이 언제나 그렇듯
어느정도의 유행을 감안해야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피치퍼즈&자켓
이쪽은 제가 만들어보고 싶어서 만들어 보는 디자인이에요
최근에 워크웨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이것저것 워크웨어를 사모으고 있어요
제니바지로 유명한 디키즈도 그렇고 칼하트도 그렇고 튼튼한 만듦새와
투박하지만 실용성있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워크웨어 무드로 스타일링을 해도 피치퍼즈의 색감이 눈에 은은하게 들어오지만
자켓만 포인트로 주고 기본템으로만 코디를 구성해도 좋아요
작년부터 꾸준히 유행중인 코듀로이 소재의 바지가 있다면 워크자켓만 매치해도
전체적인 분위기나 컬러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너무 워크웨어 스럽지 않은 무드를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봄에 활용 가능한 분위기의 색감 매치라 블랙이나 네이비는 피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캐주얼하면서도 은은하게 뽐내는 봄분위기가 중요해요
이렇게 워크웨어에서도 세련된 색감을 채택한다면
올드해보일수 있는 무드에서 색감깡패로 봄에도 활용 가능한 색상으로 활용가능해요
오늘은 2024년의 색으로 선정된 피치퍼즈를 활용한 얼리스프링 코디에 대해서
내용을 공유해 보았어요
사실 내용이 빈약해도 이 포스팅을 준비하는동안 재미가 좋았어요
올해 겨울은 많이 추웠는데 빨리 봄이 다시 오기를 기다리면서
오늘도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고 있어요
다음에 또 괜찮은 내용을 찾아서 다시오도록 할게요
항상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